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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교는 고려시대 987년 지방교육기관 ‘향학당’으로 출범하여 1011년 ‘사교당’으로 개칭돼 교육을 담당해 오다가 조선 초기 1398년에 문묘와 명륜당을 창건 교육과 향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옛날의 교육제도는 서당, 서원, 향교, 성균관을 거쳐 과거시험에 합격하면 공직자로 등용될 수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제에 의하여 현재의 학교체제로 편성되고 향교와 성균관 교육은 학교로 이관됐으며, 향교와 성균관은 향사기능만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세계화의 추세에 시대가 바뀌면서 서구문물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우리 고유 전통문화와 인간 본성과 예절, 배려 등이 차츰차츰 사라져,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일컬어지던 우리나라는 도덕적으로 황폐한 사회로 변할까를 우려하여, 진주시에서 2004년 진주시충효교육원을 건립하고 진주향교에 위탁하여 유치원,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도덕성 회복과 밝은 사회 건설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생이 차츰 늘어 2019년에는 연간 교육 인원이 25,000여 명이나 되고, 교육생이 한번에 200명에 넘게 교육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 진주시에서 250명이 한 교실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진주시충효교육원 별관을 35억원 예산으로 2021년 준공했습니다.
유치원생들의 예절교육, 한복입기, 절하기, 다도예절, 전래놀이 등 체험교육, 초중등학생들의 예절교육, 인성교육, 충효교육, 기본한문, 고등학생들의 생활에티켓, 사회적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 군인 · 재소자 · 사회단체 · 일반시민 등 성인대상 교육은 인성교육, 충효교육, 한문교육, 경남유교대학이 개설되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진주시 충효교육원의 다양한 강좌에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협조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로나19가 소멸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3월 진주시충효교육원 원장 고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