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는 孔夫子의 孝悌思想을 본받아 회원 모두가 儒道振興의 先走者가 되어 現社會의 道德性 回復에 기여하고 聖祖의 가르침을 硏究, 터득함에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모름지기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도덕(道德)과 심성(心性)이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더불어 인간의 선한 심성을 바탕으로 우리사회를 밝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유도회의 사명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유도회 회원 모두는 공부자의 가르침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바탕으로 극기복례(克己復禮)하고, 솔선수범(率先垂範)하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配慮)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도덕성회복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균관 유도회는 전국에 16개 시·도 본부와 293개 지부와 3,000여개의 지회를 가진 조직으로서, 도의천명(道義闡明)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전국 제일의 유림단체입니다.

그 중 우리 진주지부는 21개 동지회와 16개 읍면지회에 6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여성유도회 회원 50여명, 청년유도회 회원 50여명으로, 모두 7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도회는 대성전 삭망분향을 통해 공부자의 덕을 기리는 일은 물론 진주목향시(晋州牧鄕試), 학생한문골든벨, 전통혼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덕성회복운동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부자의 실천사상을 본받아 우리사회에 실천하고, 문명의 발달로 피폐해진 사회를 밝게 만들어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균관 유도회 진주지부가 되고자 합니다.

이곳을 방문해주시는 여러분의 충고(忠告)와 고견(高見)을 기다리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입회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성균관 유도회 진주지부 회장 정 종 성